태공이의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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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어서 좋았어 - 오키타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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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이야기 인줄 알고 샀던 책이다.

 

사두었던 책이라서 일단 일었다.

 

하지만 이 책은 간호사가 일하면서 겪게 되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 이다.

 

개인적으로 비추인 책이다.

 

그다지 감동도 없고 그다지 의미도 없어 보인다.

 

이것을 읽고 삶에 대해 생각 해보거나 죽음에 대해 생각 해 보는 책이 아니었다.

 

그저 글을 읽는 느낌이 강한 책이었다.

 

몇가지 그래도 감명깊게 읽은 부분이 있지만 그다지 

 

좋은 이야기도 아니고 죽음에 대한 이야기라서 

 

그냥 포스팅을 마무리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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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안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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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울한 책이군요. 책을 읽자고 생각했을 때 나는 우선 사두었던 책 혹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 무엇이 있나 방안을 둘러보았습니다.

 

문득 이 책을 사서 안 읽었다는 것을 알고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조울병을 앓고 있던 사람이 의사가 되고 나서 조울병을 인정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그것이 병으로 인정하고 인정 함으로써 내가 달라지는 것들을 써 놓은 책입니다.

 

책 읽는 내내 울었습니다. 

 

이전 연애를 하기 전에 읽고 내가 우울증이나 조울증을 인정했다면 이전 연애에서 그렇게 힘들게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내가 내 병을 인정하게 되면서 엄청 울었습니다. 

 

집에서, 버스에서 , 지하철에서 읽다 보면 자연스레 눈물이 났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았던 글들을 적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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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를 묻는 말에 나는 괜찮다고 대답했다.

더 힘을 내어 일했고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렸다.

그러나 나는 정말 괜찮았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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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를 걱정 하는 사람들에게 억지로 웃으면서 괜찮다고 대답을 하고 다닌다.

 

난 병이 있을 뿐이지 병을 치료를 잘하고 있다고 괜찮다고 이야기했었다.

 

하지만 난 괜찮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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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와 똑같이 지내다가도 그런 식으로 갑작스럽게 분노를 폭발시키고 자기중심적으로 굴었다.

그때 나에게는 나 자신이 가장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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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랬다. 이유 없이 분노했고 이유 없이 자기중심적으로 나만 생각했다.

 

남의 마음 따윈 중요하지 않았다.

 

적장 나를 가장 믿어주고 가장 사랑해주는 사람이었는데도.

 

그래서 너무 울었다. 이 부분에서 내가 너무 내 병을 키워서 그녀에게 상처를 준거에 대한 후회로 

 

엄청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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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걸린 것이 잘못이 아니다. 조울병에 취약한 유전자를 타고난 것은 내가 원한 것이 아니다. 부모가 원해서 물려준 것도 아니다.

그저 누군가는 큰 키 유전자를 물려받고 누군가는 작은 키 유전자를 물려받듯이, 누군가는 검은 머리로 누군가는 금발머리로 유전자를 태어나듯이 누군가는 기분 기복에 취약한 유전자를 물려받아 태어났을 뿐이다.

조울병의 발병에는 유전과 환경이 함께 작용하는데 , 자라온 환경 역시 내가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일부분에 불과하다.

병에 걸린 것 자체는 환자의 잘못도 책임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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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 내가 결혼을 하지 않기로 했던 나를 보았다.

 

내가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는 내 자신이 너무 싫었다.

 

친아버지의 유전자가 내 몸안에 있고 나라는 사람은 우울증과 조울증을 가지고 있어서 

 

누군가 나의 자식이 될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서 결혼을 꿈꾸지 않았다.

 

이런 유전자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결혼을 꿈꾸지 않았지만

 

그걸 바꿀만한 사람을 만났었다.

 

하지만 나는 정신병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만 주었다.

 

알고 있는 것과 인정함은 다른 거 같다.

 

그때 인정했다면 달랐을 텐데

 

헤어지기 전 여자 친구가 했었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지금은 괜찮아? 병원 가봐야 하는 거 아니야?

 

그때 여자 친구는 느꼈던 거 같다.

 

내가 힘들다는 것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한다는 것을

 

난 괜찮다고 대답하였다.

 

하지만 사실 지금 와서 하는 이야기 지만 나는 괜찮지 않았다.

 

괜찮은 척했다. 내 우울증의 최악의 시간들이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서 곤히 자는데 자살을 꿈꾸고 있었다.

 

내 딴에는 걱정 끼치기 싫어서 괜찮다고 했다.

 

책을 읽다 보니 이런 말이 있었다. 약을 자의로 인해 끊게 되면 

 

더 큰 후 폭풍으로 우울증 또는 조울증으로 온다고

 

난 그때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의 걱정을 믿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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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오면 시야가 좁아지고 판단력도 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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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때 그랬다. 내 딴에는 좋은 선택 좋은 결말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릴 적 친아버지에게 버려진 트라우마로 기폭제가 되어서 판단력도 시야도 흐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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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막다른 곳에 몰리기까지 아무도 모르게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나요. 당신

 

누구보다도 자신에 대한 기준이 엄격한 당신

강해야 한다고 채찍질하지만 , 사실은 누구보다 여린 당신

다른 사람을 원망하기 전에 '나는 왜 이 모양일까' 자신을 탓하고 마는 착한 당신 

나는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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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내 이야기는 아니지만 다시 한번 살아야겠다고 생각이 든 글입니다.

 

죽고자 할 땐 세상이 그렇게 쉽게 느껴지던데 살려고 하니깐 

 

너무 넘어야 할 산이 많네요.

 

사는 게 이렇게 힘든 거지만 저도 이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힘든 거 여러분 탓이 아니에요.

 

남 탓도 가끔 해요.

 

그렇게 자신을 지키는 연습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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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안락사를 선택 했습니다 - 마르셀랑어데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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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책 리뷰입니다. 2월이 지났지만 이 책을 다 읽었을 때 기준으로 2월 이기에 이 책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저는 전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에 안락사를 꿈꾸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썼지만 저는 우울증을 가지고 있고

 

편하게 죽기 위해서 안락사를 꿈꾸었습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 덕분에 자살에서 살자로 바뀌게 되었고 그런 의미에서 리뷰를 할만한 것 같아서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국내에서 첫 안락사에 관한 아니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책 내용은 제목에서 알다시피 안락사에 대한 내용이고 죽음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우울하지만은 않은 내용입니다.

 

제가 우울증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진 것은 전 여자 친구의 덕분이기도 하지만

 

이 책의 역할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 남자가 안락사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남겨진 사람들이 겪게 되는 감정을 적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살을 생각한다면 읽어 보길 추천합니다.

 

저는 살면서 회피하면서 언제나 자살로 협박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것을 행할 때는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협박입니다.

 

그리고 남겨지는 사람들에게 고통이 어떤지에 대해 생각하게 했던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을 잘 샀다고 생각되는 책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글귀를 적어 두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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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으면 울지 말아요

내가 정말로 죽지 않았다는 걸 알아야 해요.

내가 두고 온 것은 몸일 뿐이에요.

나를 잊었다면 그럼 나는 죽은 거에요.

 

내가 죽으면 슬퍼하지 말아요.

내가 정말로 떠나지는 않았다는 걸 알아야 해요.

내가 두고 온 것은 향수일 뿐이에요.

나를 잊었다면 그럼 나는 죽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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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약간 어두운 글인데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죽음만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잊혀진다는 것은 그것이 죽음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좋은 글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적었습니다.

 

안락사는  편하게 죽기 위한 선택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 해선 안될 선택지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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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일시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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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답변이 왔군요. 일시정지라네요. 제가 클릭한게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2월 22일 까지 정지 된다고 하네요.

 

다행이네요 그래도 영구정지가 아니라서 다시 한번 더 열심히 할 계기가 되었네요.

 

제가 실수로 라도 클릭하지 않게 조치는 취해 두어야 겠군요.

 

다시 한번 더 하면 영구정지라네요.

 

일단은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실수는 있는 법이지요. 

 

다시 그 실수를 하지 않으면 되니깐요.

 

다들 애드센스 하시면서 자기가 클릭 하는건 기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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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표시할 수 있는 광고의 수가 제한되었습니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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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드 센스가 문제가 발생 하였군요. 

 

후 잘 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루에 5달러라서 놀랐습니다.

 

왜 인지 몰라서 방문자가 몇 되지도 않는데 왜 이렇게 올랐지?

 

하고 검색하니

1. 구글에서 트래픽 검사를 평가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제한

2. 애드센스 계정에서 무효 트래픽 문제 확인

 

두가지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1번일 경우에는 몇일 뒤에 풀릴꺼라고 하고요.

 

2번일 경우는 무효트래픽 문제라면 계정 정지라고 하더군요.

 

후 얼마 되지 않지만 10달러를 잃게 될수도 있군요.

 

하지만 저는 당당하니 곧 다시 살아 날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실수로 몇번 클릭은 해봤지만 갑자기 저렇게 오른게 저도 이상하다 생각 했는데 제 실수일 가능성도 없진 않으니 마음 졸이긴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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