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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
동생이 안락사를 선택 했습니다 - 마르셀랑어데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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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책 리뷰입니다. 2월이 지났지만 이 책을 다 읽었을 때 기준으로 2월 이기에 이 책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저는 전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에 안락사를 꿈꾸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썼지만 저는 우울증을 가지고 있고

 

편하게 죽기 위해서 안락사를 꿈꾸었습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 덕분에 자살에서 살자로 바뀌게 되었고 그런 의미에서 리뷰를 할만한 것 같아서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국내에서 첫 안락사에 관한 아니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책 내용은 제목에서 알다시피 안락사에 대한 내용이고 죽음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우울하지만은 않은 내용입니다.

 

제가 우울증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진 것은 전 여자 친구의 덕분이기도 하지만

 

이 책의 역할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 남자가 안락사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남겨진 사람들이 겪게 되는 감정을 적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살을 생각한다면 읽어 보길 추천합니다.

 

저는 살면서 회피하면서 언제나 자살로 협박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것을 행할 때는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협박입니다.

 

그리고 남겨지는 사람들에게 고통이 어떤지에 대해 생각하게 했던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을 잘 샀다고 생각되는 책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글귀를 적어 두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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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으면 울지 말아요

내가 정말로 죽지 않았다는 걸 알아야 해요.

내가 두고 온 것은 몸일 뿐이에요.

나를 잊었다면 그럼 나는 죽은 거에요.

 

내가 죽으면 슬퍼하지 말아요.

내가 정말로 떠나지는 않았다는 걸 알아야 해요.

내가 두고 온 것은 향수일 뿐이에요.

나를 잊었다면 그럼 나는 죽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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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약간 어두운 글인데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죽음만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잊혀진다는 것은 그것이 죽음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좋은 글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적었습니다.

 

안락사는  편하게 죽기 위한 선택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 해선 안될 선택지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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