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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서 보내온 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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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서 등기가 왔었는데


경찰서에서 올 등기가 없을 관계로 상당히 당황 했던 일이 있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적으로 경찰서에서 등기가 올 상황은 3가지로 분류 됩니다.


1. 교통 관련 위반 즉 신호 위반 딱지가 등기로 오는 경우가 있다 합니다.


2. 아청법 및 법 관련 위반을 했으니 출석 하라는 요구서


3. 분실물을 습득하여 돌려 주기 위한 등기


위 3가지 경우가 있는데


저는 차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1번은 기각 


그리고 2번은 저는 법을 위반 할 만한 거리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2번 역시 기각


그러면 남은 건 하나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우선 적으로 돌아온 건 분실물이 맞습니다.






요렇게 생긴 지갑입니다.


어릴 적 부터 쓰던 장 지갑인데


안에 들어 있던 한국 돈 만 팔천원 정도


외화는 제법 들어 있던 지갑 입니다.


실제로 지갑을 살면서 잃어 버렸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


굉장히 속상해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제 단순한 실수 였습니다.


요즘 유행 하는 무인 코인 노래방을 다녀 온 뒤


너무 열창 하였는지


지갑을 안들고 나왔습니다.


하... 지갑에 든 건 현금이라


카드 및 주민등록증은 따로 들고 다니기에


다음날 알았습니다.


지갑이 없어졌다는 것을요


이래 저래 생각을 해보니 


제일 마지막 기억은 노래방이었습니다.


우선적으로 무인 이었기에 노래방 사장님 한테 연락을 해 보았더니


장지갑은 분실물에 없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CCTV가 있으니 확인을 해보겠다 하셔서


제가 노래방 갔던 날짜와 시간 대를 말하니


찾아보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지갑을 두고 간게 맞다고 하셨고


제가 간 뒤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3명의 청년이 왔고 


지갑을 발견 했고


돌려줄려는 행동을 했다기에


나름의 희망을 가지고


세상은 아직 살만해 (??) 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지갑 분실 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3일 정도 지켜 본 후에 


도난신고를 했습니다.


경찰관에게 물어 보니 


도난신고가 맞다 하여 신고를 했습니다.


이 후에 어떻게 처리가 된지 전혀 연락을 받지 않았지만


일단 도난 신고 까지 했는데


지갑은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CCTV가 있다 한들


노래방에서 카드를 긁을리 만무 하고


있는 거라곤 인상착의가 있는


실제로 전 그 CCTV를 보지도 않았습니다.


개인정보 관계 상 저도 볼수 없다 하시더군요


이런 상황인지라 지갑은 당연히 없어졌구나


생각 했습니다.


외화와 중요한 추억 들이 많이 들어 있는 지갑인지라


상심하던 중에 경찰서에서 보낸 온 등기


경찰서에서 등기가 오면 왜 인지 죄 지은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등기가 오게 됩니다.


저는 집에서 받아 본게 아니라서


담당 우체국에 가시면 


민원실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 가시면 신분증이 있으면


검색해 보시고 


직접 받아 볼수 있습니다.


경찰서에서 보내온 것은 착불이기에 3300원을 내야 합니다.


3300원 짜리 복불복 상품 하는 느낌으로


등기를 열어 보았습니다.


현금 한화,외화는 모두 빼 가셨더군요.


그냥 그대로 모두 돌아 왔다면 정말 감사 했겠지만.


현금을 가져 가셨으니 저는 도난이라고 칭하겠습니다.


돈을 잘 쓰셨겠지요?


한화는 그렇다 치더라도


그 외화는 제 추억이었는데 ...


잘 환전 하셨어요? 


그래도 지갑은 돌려주셔서 감사 합니다.




여러분은 지갑은 잘 챙기세요 


한순간의 깜빡이 세상 삻아 가는 이벤트를 만들어 준 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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