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1 나는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안경희 또 우울한 책이군요. 책을 읽자고 생각했을 때 나는 우선 사두었던 책 혹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 무엇이 있나 방안을 둘러보았습니다. 문득 이 책을 사서 안 읽었다는 것을 알고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조울병을 앓고 있던 사람이 의사가 되고 나서 조울병을 인정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그것이 병으로 인정하고 인정 함으로써 내가 달라지는 것들을 써 놓은 책입니다. 책 읽는 내내 울었습니다. 이전 연애를 하기 전에 읽고 내가 우울증이나 조울증을 인정했다면 이전 연애에서 그렇게 힘들게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내가 내 병을 인정하게 되면서 엄청 울었습니다. 집에서, 버스에서 , 지하철에서 읽다 보면 자연스레 눈물이 났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았던 글들을 적어 볼까 합니다. ----.. 2020. 3.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