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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뚜벅이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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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지막날 입니다. 숙박은 하지만 마지막날 일정은 바로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왔기 때문에 


마지막 날인 4일차 입니다.




일정을 잡아두고 간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검색 해보고 


파티가 유명한 게스트 하우스를 예약 하고 이동 하였습니다.


우도에서 온 것이기에 이동 시간으로 반나절을 날린 건 비밀!!



우도에서 나와서 아무것도 먹은 것이 없기에 일단 주위에 혼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같은 건물에 있는


기원이라는 음식점 이었습니다.



전복 물회 라는 음식입니다.


처음 먹어봤습니다.


제가 물회는 안좋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물회는 저랑 맞는 것 같아요


제가 먹어본 물회는 회가 상했었나봅니다.


육회 물회도 제 입맛이었는데 


전복 물회도 제 입맛이었습니다.




청춘 게스트 하우스를 예약 하면 카멜리아 힐이 할인이 됩니다.


예약 할 때 같이 예매 해 두었기 때문에 


바로 이동 했지만.


그래도 늦은 시간 이었습니다.



겨울에 피는 꽃이 보고 싶어서 간 곳 인데


제가 갔을 때는 비 오고 난 뒤라 그런지 꽃들이 아파보였습니다.




그래도 겨울에 피는 꽃은 마음을 동요 하게 합니다.



빨간 꽃 !!! 동백 꽃을 제대로 인지하고 본적은 처음 인거 같습니다.


겨울의 꽃이라니! 좋다!





사진으로보면 무궁화 인줄 알겠네요 


같은 품종은 아니겠지요?


꽃못알이라서 죄송합니다.



여기를 다니면서 느끼는 건데 남자 혼자 온건 저 혼자 였습니다.


다들 커플들이 아주 ㅎㅎㅎ



다니다보면 펫말이 많은데 그저 단순한 말인데 마음에 


남아서 찍었습니다.


다르게 해석 해서 


내가 이제 갈 길이 이곳이라는 의미로 받아 들였습니다.



이것도 마음에 와 닿아서 찍어 두었습니다.


오늘만은 느리게 천천히


한국 사람들은 바쁘게 살아 가는데


전 느리게 살고 싶은 소망에 ㅎㅎㅎ



다시 꽃 사진 입니다. ㅎㅎㅎ




앉아서 찍는 곳인데 ㅎㅎㅎ


전 혼자 여행이기에 아무도  없는 컨셉입니다. 자신이 앉아 있다 상상으로 ㅎㅎ





제게 한 말인 줄 알았습니다.


저는 자연인가봐요 ㅎㅎㅎ


느려도 괜찮습니다.




이것 역시 상상으로 있다 생각 하고 찍었습니다.


이곳을 찍기 위해 혼자 기다리니 여성분들이 4분 계셨는데


이상한 눈빛으로 저를 보셨습니다.


(해치지 않아요 단지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




소원나무였던 걸로 기억 합니다.


뭔가 외로워 보여서 찍어 두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둘러 쌓여야 할 나무 인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에게 한 말인가요?


오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 사진이 안 나와서 이상 했죠? ㅎㅎ


제주도는 하늘 아닙니까?ㅎㅎ




따듯한 녹차 라떼 입니다. 


추운 겨울 힘냅시다





서울로 출발 합니다.



청춘 게스트 하우스에서 파티를 즐겼으나


다음날 일어 나자 마자 공항으로 와서 서울로 왔기에


마지막날은 찍은 것도 말할 것도 없습니다.


청춘 게스트 하우스 파티는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어색어색 했지만


술 좀 들어 가니 다들 


화기애애 하고 놀았습니다.


어린 사람들이 어울려 놀기 좋은 곳 같습니다.


젊음의 기운이 넘치는 파티 였습니다.


다만 저 처럼 나이좀 있으신 분들은 파티가 힘들 수도 있었을 꺼 같습니다.


그래도 다들 좋은 분들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 뚜벅이 후기 입니다.




삶이 힘들어 도망치듯이 제주도를 가기로 했고 아무 일정 없이 발로 걸어 다니는 컨셉으로 제주도로


향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고


짧게는 1시간 길게는 3~4시간 이야기 하며 듣고 웃고 떠들었던 여행 입니다.


2017년을 마무리 하며 생각 정리 하기 좋은 여행 이었습니다.


단 제주도는 계획을 잘 짜고 여행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무계획 여행을 좋아라 하는데 제주도는 이동 거리도 거리고


뚜벅이로 여행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경주, 제주도는 자주 여행 할 생각 이긴 하지만 


계획이나 컨셉을 확실하게 잡고 여행을 가도록 해야  겠습니다.


이상 제주도 뚜벅이 여행 이었습니다.


마치면서 하고픈 말은 랜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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